우리 가족 in 제주 (1일차)

바쁘게 살다 보니 작년에 제주도 여행 다녀온걸 이제서야 정리해서 올립니다.

엄마 회갑을 맞아 회사에서 나온 경조 휴가를 이용하여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계획한 우리집.

처음 온 공항에서도 환하게 웃는 랑구는 적응력 최고~^^

 

비행기에서도 환하게 웃다가 꽥소리 한번 안지르고 잠든 랑구. 멋지게 첫 비행 완료~~

제주 여행 첫 행선지는 장인어른이 인도하신 물회집~

전복물회랑 한치 물회를 시켜먹었는데 어른 스러운 맛이었습니다ㅎㅎ

제주도 천연 목욕탕이라는 고두물을 보러갔는데 ㅎㅎ 생각보다 볼건 없었어요ㅎㅎ

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행선지를 돌려서 옆에 함덕 해수욕장으로~ (아주 자연스러웠어 ㅋㅋㅋ)

랑구는 사촌형이 미국에서 사다준 유모차에서 흠냐흠냐하다 무지개 다리를 건넜네요^^

양가 어르신들의 화목한 모습을 보니 참 좋습니다~♥

시어머니, 친정어머니, 며느리 라고는 믿기 힘든 다정한 모습~★

서현이가 깨지않고 계속 자는 덕에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~~

저희 부부도 오랜만에 다정한 시간을 가져 봅니다*^^*

커피 한잔 마신 뒤 용눈이 오름 레일바이크 체험을 했습니다.

먼저 출발하신 어르신 팀을 따라 잡는다고 지친 서현이 아빠와 삼촌 ㅋㅋㅋ

그에 반해 즐거우신 양가 부모님^^

랑구 때문에 웃음이 떠나지 않나 봅니다^^

부모님 사진도 한컷 찍었겠다. 한결 여유로워진 정작가님 ㅋㅋㅋ

덕분에 가족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~

저녁 먹고 팬션에 돌아와서는 엄마 회갑 생일과 장인어른 생일 축하를~~♬

온 가족이 둘러 앉아서 이마트에서 사온 망고 수박과 주전부리를 앞에 두고 웃음 꽃을 피웁니다~